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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일자리 총 103만 개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올해보다 일자리 14만 7000개 확대

자료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는 올해보다 14만 7000개 늘어난 103만 개가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으로 나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와 보육시설 봉사, 공공 의료복지 시설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일자리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 업무지원과 교육시설 학습보조 지원 등 시니어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자리다. 시장형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자리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방문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시군구 내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 1544-3388로 문의하면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돼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이 올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성과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예지 기자
yeji@lifeju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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