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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에 일자리 기회···강남구, 민·관 협력 ‘뉴스타트 인턴십’ 운영

기업 33곳에 인턴 총 60명 배치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업무협약.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4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40∼64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한 기업 33곳과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모집 직무는 △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총6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2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 받는다.

지난해에도 기업 30곳이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운영했는데 그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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