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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울산바위 바라보며 파크골프를’···강원 고성군, 올 하반기 개장

총 36홀 규모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도 / 강원 고성군 제공


설악 울산바위를 눈앞에 두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파크골프를 칠 수 있는 강원 고성 파크골프장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연다.

6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에 18홀 규모의 고성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이곳은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증가하는 노령층과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구장 확대 사업도 추진한다. 위치는 고성 파크골프장 옆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으로 18홀 규모로 추진한다.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확대 사업까지 마치면 총 4만 9435㎡ 규모로 약 축구장(7140㎡) 7개의 크기의 36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예지 기자
yeji@lifeju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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