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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0세까지 일자리 지원하는 전담센터 운영

기존 50~64세에서 70세로 확대 운영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 경남도 제공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경남도가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 운영을 통해 재취업 지원 연령대를 70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이하 고령자센터)’는 기존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창원시 소재 경남행복내일센터 내에서 이달부터 운영된다.

고령자센터는 기존 50~64세를 대상으로 했던 재취업 지원 연령대를 확대해 근로 능력이 있는 70세 고령자까지 일자리를 찾아준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고령자는 고령자센터를 찾아 먼저 구직 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경남도는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고용복지+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고령자 취업 현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지원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십사업, 고용노동부의 계속고용 고용장려금, 50~64세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25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경남도 신중년 내일이음50+사업’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한다.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경남행복내일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이면 고령화 사회, 14~20% 미만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총 66만1279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3%에 달해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정예지 기자
yeji@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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