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문 지식, 시민과 산업 현장으로”…서평원, 대학·산학연계 평생교육 사업 참여 대학 모집

서울마이칼리지 운영 모습. 사진제공=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마이칼리지 운영 모습. 사진제공=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전문 교육 자원을 시민의 평생학습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2026년 대학·산학연계 평생교육 사업’ 참여 대학 및 기관 모집에 나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26년 대학·산학연계 평생교육 사업’ 참여 대학 및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해 중장년층의 직업 역량 강화와 인문·교양 학습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성과가 실제 현장 수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학과·센터·교육원·연구소 등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다. 접수는 3월 10일 오후 5시까지 e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마이칼리지 △구독대학 △산학연계 평생교육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층의 진로 전환을 돕는 ‘특성화형’, 마이크로디그리 등 학습 인증을 지원하는 ‘인증형’, 대학 교양·전공 강좌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개방형’으로 운영하며, 총 15개 대학을 선정한다.

교양 중심의 ‘구독대학’은 시민이 주변 대학에서 수준 높은 인문·교양 강좌를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0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 추진되는 ‘산학연계 평생교육’은 대학·산업체·전문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 현장 맞춤형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마이칼리지와 구독대학 사업은 시민의 자기주도적 학습 참여를 이끌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성신여자대학교의 ‘향기테라피 커리어 UP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성북구 청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조향 체험 부스를 운영한 사례는 배움을 지역사회로 환원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진흥원은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의 전문 지식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을 긴밀히 연결할 것”이라며 “서울형 평생교육 모델 구축에 대학과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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