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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 보상 1조원 지급···신속보상 조회 완료자 80% 이상이 지급신청

지급 횟수는 1일 2회서 3회로 늘려

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5부제로 운영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 제공=중기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6일 만에 1조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3만 소상공인에 손실보상금 1조 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신속보상 전체 대상자인 62만개사의 53%, 전체 금액인 1조8,000억원의 56% 수준이다. 특히 신속보상 조회를 완료한 47만 명 중 81%가 지급신청을 완료했다.

또 첫 4일간 운영한 신청 홀짝제(10월 27일 ~ 10월 30일)가 끝나고 10월 31일부터 홀짝 구분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상금 신청 속도도 당분간 빠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중기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중기부는 보다 신속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보상금 지급 횟수를 당초 계획했던 1일 2회에서 1일 3회로 늘릴 계획이다. 보상금은 매일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나누어 지급되며,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속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소상공인 등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등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 손실보상 전용창구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첫 10일간(주말제외)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진행된다.

초기 현장 방문이 집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3과 8인 사업체만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10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다른 업체들이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17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관없이 모두 신속보상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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