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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경쟁력이다_자격부심] 월 최대 400만원 보장, 5060세대 '잇템' 굴삭기운전기능사

라이프점프X산업인력공단 공동기획 시리즈(2) 굴삭기운전기능사

학력, 연령, 성별 등 응시자격 제한 없고

자격증 취득하면 관련 분야 창업, 취업 수월

숙련도에 따라 월 최대 400만원 고소득 보장



※ <자격증이 경쟁력이다_자격부심> 시리즈는 5060 일자리 전문 미디어인 라이프점프와 국가기술자격증 관리 공공기관인 산업인력공단이 5060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선별해 소개하는 신규 코너입니다. 2019년도 기준 국가 기술자격증 가운데 50~6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필기·실기)하고, 취득한 자격증을 10위부터 1위까지 추려 매주 한 차례씩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취업·이직·창업 등을 희망하는 5060세대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쌓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랍니다.



‘라이프점프와 산인공이 함께하는 자격부심’이 소개할 두번째 자격증은 ‘굴삭기운전기능사’입니다.

굴삭기운전기능사 자격은 건설 토목 공사 현장에서 장비를 조종해 터파기·깎기·상차·쌓기·메우기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업무 능력을 평가합니다. 굴삭기의 일상점검과 예방정비를 하는 업무도 포함합니다.

굴삭기는 토사 등을 굴착하는 토공용 건설기계로 주로 도로, 주택, 농지정리,준설 등 각종 건설 공사나 광산 작업 등에 쓰입니다. 건설 기계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죠.

굴삭기운전기능사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연령, 학력, 경력, 성별, 지역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응시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실시됩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건설기계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유압일반 ▲건설기계관리법규 및 도로통행방법 ▲안전관리 등 총 5개이며 60문항이 출제됩니다. 작업형인 실기시험은 굴삭기운전작업 및 도로주행으로 진행되고요.



굴삭운전기능사는 50~60대에 인기가 많습니다. 응시자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22.5%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20.5%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창업은 물론 취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먼저 굴삭기를 소유하면 대여업체를 창업할 수 있고, 소유한 굴삭기로 직접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이를 지입이라고 부르죠. 해당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굴삭기를 이용해 개인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죠. 취업으로 진로를 정했다면 갈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합니다. 건설업체, 건설기계대여업체, 건설기계제조업체, 건설기계정비업체 등에 진출할 수 있죠. 제조업체나 물류업체, 광산, 항만, 시·도 건설사업소 등에도 취업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하게 되면 첫 월급은 평균 15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하네요. 업무 숙련도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굴삭운전기능사 자격을 따면 여러 우대사항도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그리고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죠. 6급 이하 및 기술직 공무원 채용 시험 시 공업직렬의 운전 직렬에서 3%의 가산점(공무원임용시행령 31조)이 부여되고,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국가공무원법 36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굴삭운전기능사들의 향후 직업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건설기계운전원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1% 초과 혹은 +1%미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기계운전원의 일자리는 향후 건축·토목 등 건설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5~2017년 국내의 민간 주택 수요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증가해왔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재건축시장은 기존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요.

권호진 산인공 능력평가국 자격설계부 차장은 “굴삭운전기능사는 시험응시 요건이 별도로 없고, 자격을 취득하면 해당 분야 창업도 수월하다"면서 “관련 분야 채용시에 우대 사항도 커 5060 중장년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lifejump.co.kr
서민우기자 기자
ingaghi@lifeju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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