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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 경쟁력이다_자격부심] 퇴직 예정자가 한 번쯤 고민한다는 자격증

라이프점프X산업인력공단 공동기획 시리즈 (1) 건설안전기사

건설현장 일자리가 보장되는 인기 자격증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의 모든 것


<자격증이 경쟁력이다_자격부심> 시리즈는 5060 일자리 전문 미디어인 라이프점프와 국가기술자격증 관리 공공기관인 산업인력공단이 5060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선별해 소개하는 신규 코너입니다. 2019년도 기준 국가 기술자격증 가운데 50~6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필기·실기)하고, 취득한 자격증을 10위부터 1위까지 추려 매주 한 차례씩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취업·이직·창업 등을 희망하는 5060세대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쌓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랍니다.

/최정문 라이프점프 디자이너


‘라이프점프와 산인공이 함께하는 자격부심’ 코너에서 소개할 첫 번째 자격증은 ‘건설안전기사’입니다.

건설안전기사는 건설업이 공사기간단축,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사업주와 건축주들이 근로자의 보호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 현장의 재해요인을 예측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입니다. 자격 시험도 건설현장의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작업환경 및 현장 근로자의 교육 계획 등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관리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건설안전기사는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시험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응시자격은 관련 전공으로 학사학위 보유자, 유사 분야의 4년 이상 경력보유자, 학점은행제 106학점 이수자 등입니다. 관련 전공은 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돼 있는 ▲산업안전공학 ▲건설안전공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등을 말합니다. 유사 분야는 ▲경영·회계·사무 중 생산관리 ▲건설 ▲광업자원 ▲기계 ▲재료 ▲화학 ▲섬유·의복 ▲전기·전자 ▲정보통신 ▲식품가공 ▲인쇄·목재·가구·공예 ▲농림어업 ▲환경·에너지 등입니다.

위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120문항,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합니다.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배관작업 복합형으로,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필기 및 실기시험의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설안전기사의 응시자는 주로 20~40대가 많지만 50대도 전체의 17%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자격증입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제 취업, 창업, 이직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2020년도 필기 응시자의 응시 목적을 살펴보면 ‘취입, 창업, 이직’ 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29%나 됩니다.



아무리 좋은 자격증이라고 해도, 실제 현장의 수요가 많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지요. 건설안전기술 자격은 여러 우대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산업언전보건법시행령 17조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자격을 부여해 줍니다. 건설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안전관리자 자격을 인정해 주는 것이지요. 건설현장에선 사업의 종류 및 사업장 규모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채용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자격증이 있다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자격 우대사항은 또 있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35조에 따라 건설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건설공사 현장에 배치해야 하는 건설기술인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격장을 취득한 사람들과 관련된 직업의 전망은 어떨가요. 2017년 워크넷 통계에 따르면 자격증과 관련도가 높은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인의 고용은 2016년 5만9,600명에서 오는 2026년 7만5,8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10년 간 연평균 2.4%인 1만6,300명씩 증가할 것이란 얘기지요.

권호진 산인공 능력평가국 자격설계부 차장은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한 근로자 및 국민관심이 증가하고, 산업안전보건 대상 물질 및 업종 확대 등 정부의 규제 또한 강화되면서 관련 인력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민우기자 ingaghi@lifejump.co.kr
서민우기자 기자
ingaghi@lifeju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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