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에 244만 명이 몰렸으며, 이들에게 3조3949억원(15일 8시 기준)이 지급됐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송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째인 14일 하루에만 8만6187명이 온라인을 통해 버팀목자금을 신청했다. 이로써 접수가 시작된 11일부터 나흘간 소상공인 244면1000명이 버팀목자금 신청을 완료했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신청률이 각각 98%, 95%로 일반 업종 8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버팀목자금을 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82만5000명 가운데 식당·카페가 56만6000명으로 69%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미용 시설 7만8000명(9%), 학원·교습소 7만명(8%), 실내체육시설 4만2000명(5%),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3만명(4%), 노래연습장 2만5000(3%) 등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난 14일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며, “중기부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 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선 doer0125@lifejump.co.kr
-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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